록, 즉 오카지마 로쿠로는 일본의 회사원이었으나 남지나해 출장 중에 해적이나 다름없는 운반책 「블랙라군」의 인질로 유괴된다. 구해줄거라 믿고 있던 회사에게 깨끗이 버림받은 로쿠로는 되려 그대로 눌러 남아 블랙라군의 견습선원으로 전직하기로 결심한다. 로쿠로의 새로운 일은 아시아 근해에서 운반 일을 생업으로 하는 다치, 레비, 베니와 함께 개조어뢰정 「블랙라군호」를 타고 돈이 되는 것이라면 위험물이라도 운반하는 것이다. 법률 따윈 거의 무시, 다소의 난폭함으로 인해 주변에 적도 많지만, 오늘도 적중돌파하며 배는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