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강빈은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버거운 삶을 살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선배를 대신해 강습을 하게 되는데, 일반 직장인 정도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상대는 무려 재벌 3세?!“이강빈 프로십니까?”“아, 정민준 씨?”한편 MS기업의 후계자 민준은 오더인 할아버지의 명을 받고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마음에도 없는 골프를 배우게 된다.“예, 예약 취소된 줄 알고 맘 놓고 있다가 갑자기 왔습니다.”“근데... 빈손이시네요?”“아, 한 시간 채우고 돌아가서 남은 업무를 하려고요.”의욕 없고 골프를 무시하는 민준의 발언에 강빈은 발끈하고 둘은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인다.“이거 버디 성공하면 나랑 디너 같이 하는 겁니다.”“아... 그놈에 디너...”“그냥 밥만 먹자는 거 아닙니다. 데이트 신청입니다.”이후 프로암에서 재회한 두 사람. 민준은 정식으로 강빈에게 강습 요청을 하고, 프로 골퍼 이강빈이 아닌 인간 이강빈에게 호감을 느낀다 강빈 역시 표현 방법이 서투른 민준을 오해했지만 차츰 그에게 마음이 끌리는데...

잔디를 밟으면 네가 생각나 03화

프로 골퍼 강빈은 부모님의 이혼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버거운 삶을 살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선배를 대신해 강습을 하게 되는데, 
일반 직장인 정도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상대는 무려 재벌 3세?!

“이강빈 프로십니까?”
“아, 정민준 씨?”

한편 MS기업의 후계자 민준은 오더인 할아버지의 명을 받고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마음에도 없는 골프를 배우게 된다.

“예, 예약 취소된 줄 알고 맘 놓고 있다가 갑자기 왔습니다.”
“근데... 빈손이시네요?”
“아, 한 시간 채우고 돌아가서 남은 업무를 하려고요.”

의욕 없고 골프를 무시하는 민준의 발언에 강빈은 발끈하고 둘은 첫 만남부터 신경전을 벌인다.

“이거 버디 성공하면 나랑 디너 같이 하는 겁니다.”
“아... 그놈에 디너...”
“그냥 밥만 먹자는 거 아닙니다. 데이트 신청입니다.”

이후 프로암에서 재회한 두 사람. 
민준은 정식으로 강빈에게 강습 요청을 하고, 프로 골퍼 이강빈이 아닌 인간 이강빈에게 호감을 느낀다 
강빈 역시 표현 방법이 서투른 민준을 오해했지만 차츰 그에게 마음이 끌리는데...